kwansoon 2007. 7. 27. 22:50

 

 

 

 

구리시 청소년 관현악단이

우리교회에서 북경교민을 위한 연주회를 가졌다,

초등2학년에서부터 아마 고등학생 까지 인줄안다,

 

짜증나는 여름밤 아니 문화 생활이라고는 전무한

나에게라고 해야 할까, 너무 감사한 밤이었다

무대뒤의 휘장 프로그램 모두 만들어서 왔다

많이 준비한것에 비하면

우리가 너무 성의가 모자라지 않았나 싶게....

 

유감이라면 우리측에서 출연을 요청한

북경 청소년 찬송가 연주회 대상을 수상한

L 양의 연주태도와 연주후 먼저 자릴 떠나 버린게 아쉬웠다,

 

관객을 무시하는듯한 오만한 자세 

간주중 눈꼽을 띄는가 하면

마치 너희들 40여명보다 내가 더 잘해~ 라는 듯한 표정,

 

물론 연주는 기가막히다 하지만 자기 순서가 끝나도

음학회가 끝날때 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사람다움은 배우지 않은것 같아 좀 아쉽다,

 

그런 얘기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그 학생 옆자리에 앉아 있던 우리교회 학생이 하는말

피아노 반주를위하여 함께온 자매와

주고받는 대화가  영어로 (듣는이가 없는줄알고)

이런 연주회인줄 알았으면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고 

프로  연주팀인줄로 알았는데 아마추어라

후회 한다는 말을 둘이서 하였다고 한다,

 

우리에게 찻아온 구리시 청소년악단은

나름대로 열심히 자비를 들여 가며

외국에 살고 있는 교민들을 위로 하기 위함인데

그런말을 하였다니.......

 

 

우리 중창단 연주때 결정적으로 내가 또

" ♪ 그푸른 초장사이 언덕넘어 낙원에 .....를

   ♬ 저푸른 초원사이로~ 실수`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용서 하여 주실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