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kwansoon
2007. 6. 9. 08:04
내 성격중 못난 구석을 많이 봅니다
나와 생각이 조금 틀리다고
내가 알고 있는것과 조금 틀리게 말한다고
발칵하며 이건 이런거고 저런 저런거라고
열을내고 말하는 못되고 부족한 구석이 많음을
어제 많이 돌아 봤습니다,
조금 틀려도 그냥보아 주고
음! 그 렇구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면 될걸
못난 나를 내어 보이며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외다, 라며 나를 보여 줍니다,
아버지 저좀 야단쳐 주세요
아직 철이 들기는 커녕 점점 나이 들면서
아집만 꽉차가는 몹쓸 할미 되면 어떻하나요?
더 부드러워지고, 온화 하여지고
사람간의 화평과 아버지와의 화평을
추구하며 나와 별반 상관 없는 일이면
음 !그래 , 그렇군 , 할수있는
조금은 방관자가 되어도 좋으니
저 좀 다스릴수 있도록 해주세요,
보이지는 않지만 내속에 잠재 되어있는
열등감을 이길수 있도록
세상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법을
배울수 있도록 하여주세요,
난 나를 보기흉한 몰골로 겉치장을 하며
군데군데 흠집난곳을 매꾸기 위하여
그위에 다시 금방 벗겨질 덧칠과 얇은 포장을 쒸운채
비바람과 폭풍우가 나를 비켜가
타인에게 들키지 않기를 바라며 불안하게 서 있지는 않은지,
매일 아침 제가 드리는 하루의 기도와 묵상은
카인의 증후근을 가진 하는척 드리는척 하는
허세 뿐인것 같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나를 좀더 돌아 보아
아버지 저로 사람되게 하여 주세요~